외국인 관광객에게 카카오맵, 네이버 지도는 대신 ‘구글맵’ 정보가 필요해요

외국인 관광객은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구글맵을 엽니다. 하지만 한국의 지도 서비스는 여전히 한국어 중심이라 로컬 상권이 외국인에게 잘 보이지 않습니다. 이 글에서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우리 가게를 효과적으로 노출시키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로컬루어's avatar
Oct 13, 2025
외국인 관광객에게 카카오맵, 네이버 지도는 대신 ‘구글맵’ 정보가 필요해요

외국인 관광객은 구글맵에서 움직인다

외국인 관광객은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구글맵’을 켭니다. 길을 찾을 때도, 맛집을 검색할 때도, 네이버보다 구글을 먼저 이용하죠.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이들이 한국 여행에서 가장 불편한 점으로 ‘정보 접근의 어려움’을 꼽습니다. 한국관광공사 외래관광객조사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길 찾기(80.4%)가 한국 여행 인프라 만족도 항목 중 언어 소통(70.9%) 다음으로 낮은 편이었습니다.
한국은 IT 인프라가 발달하고 디지털 환경이 잘 갖춰져 있지만 이 시스템은 한국인 중심으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카카오맵, 네이버지도, 카카오택시, 네이버페이 등은 우리에게는 익숙한 생활 플랫폼이지만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낯설고 접근하기 어려운 구조예요. 한국의 디지털 생태계가 외국인에게는 오히려 높은 진입장벽이 되고 있는 셈이죠.

한국 지도 앱의 한계: 로컬 상권이 보이지 않아요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에서 길을 찾기 어려워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지도 서비스의 한계 때문입니다.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방한 외래객 여행 앱 이용 조사’에 따르면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불만족한 앱으로 구글 지도(30.2%)가 꼽혔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지도 앱이지만 한국에서는 도보 길찾기 기능이 제한되고 전화번호 인증 등 일부 기능은 현지 통신사 번호 없이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반대로 카카오맵과 네이버지도는 한국인에게는 익숙하고 정확하지만 영문 검색과 다국어 지원이 부족합니다. 예를 들어 외국인이 “Korean BBQ near me”를 검색하면 구글맵에서는 수십 개의 결과가 뜨지만 네이버지도에서는 거의 나오지 않습니다. 검색 노출 구조가 한국어 중심으로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영어로 ‘Namsan Seoul Tower’를 검색하면, 엉뚱하게도 ‘Seoullo Tower’가 표시되는 등 정확도가 떨어지는 사례도 있습니다.
네이버와 구글에 같은 검색어를 입력해보면 노출 결과의 차이가 확연합니다. 구글은 검색과 동시에 등록된 장소와 업체의 영문 이름을 가장 먼저 표시해 줍니다.
네이버와 구글에 같은 검색어를 입력해보면 노출 결과의 차이가 확연합니다. 구글은 검색과 동시에 등록된 장소와 업체의 영문 이름을 가장 먼저 표시해 줍니다.
이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리뷰, 사진, 메뉴 정보가 한글로만 작성되어 있어 외국인 관광객이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결국 이러한 언어 제약은 검색 엔진 인식률을 떨어뜨리고, 지도 기반 노출에서도 불리한 결과를 초래하죠.
💡

외국인 관광객이 느끼는 또 다른 불편함

애플페이·알리페이 등 해외 결제 서비스가 주요 관광지에서도 ‘사용 불가’로 표시되고, 대중교통 앱 역시 영어 지원이 부족합니다. 국내 서비스 대부분이 본인 인증을 요구하기 때문에 외국인 입장에서는 이용이 쉽지 않습니다. 이런 언어와 정보의 단절은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의 로컬 명소를 제대로 발견하지 못하게 만들고, 재방문 의사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외국인 관광객은 어디서 정보를 얻고, 어떻게 여행 경로를 짤까

외국인 관광객은 한국에 오기 전부터 이미 여행의 80%를 ‘온라인’에서 계획합니다. 구글과 유튜브, 틱톡, 트립어드바이저가 그들의 기본 검색 도구죠. 한국인처럼 네이버 블로그를 보거나 카카오맵을 켜지 않습니다. 영어로 “Korean BBQ in Seoul”, “Best cafes near Hongdae”를 검색하면 구글이 바로 장소, 평점, 리뷰, 지도까지 한 화면에 보여줍니다.

외국인이 한국 여행 정보를 얻는 주요 경로

  1. 검색: 구글 검색·유튜브 영상·틱톡 숏폼을 통해 여행지 탐색
  1. 검증: 리뷰와 평점을 비교하고, 실제 사진으로 분위기 확인
  1. 저장: 구글맵에 ‘★ 저장’ 기능으로 개인 여행지 목록 생성
  1. 이동: 지도 내 ‘Near me’·‘Open now’ 기능으로 동선 자동 조정
  1. 공유: 리뷰나 사진을 올려 다음 여행자에게 다시 노출
즉 외국인 관광객에게 구글맵은 단순한 길찾기 앱이 아니라 ‘여행 일정표’입니다. 지도에 저장된 장소를 기준으로 하루 코스를 짜고, 이동하면서 다음 목적지를 바로 선택하는 거죠. 이 과정에서 한글로만 등록된 매장은 검색에 걸리지 않거나 정보가 불충분해 방문 후보에서 빠집니다.
💡

핵심 요약: 구글맵이 곧 여행 루트다

  • 외국인은 구글맵으로 정보를 찾고
  • 구글맵으로 이동 경로를 만들며
  • 구글맵에서 방문 후기를 남깁니다.
구글맵에 제대로 등록되지 않은 로컬 매장은 외국인 관광객의 시야에서 사라집니다. 그렇다면 지금 로컬 상권은 무엇을 해야 할까요? 외국인이 실제로 쓰는 지도 안으로 들어가기!
그것이 가장 먼저 해야 하는 홍보이자, 마케팅이자, 노출 전략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상권이 네이버 플레이스나 국내 광고에만 수백만 원의 예산을 쓰고 있습니다.

외국인에게 보이게 만드는 가장 확실한 방법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하냐고요? 아주 쉬워요. 외국인 관광객에게 보이려면 먼저 그들이 사용하는 플랫폼 안에 내 가게를 등록해야 합니다.외국인 고객이 검색했을 때 우리 가게가 바로 표시되도록 세팅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1. Google Business Profile 등록하기

notion image
  • 영문 상호명, 주소, 전화번호, 영업시간, 메뉴, 사진 등을 입력하고, 카테고리를 정확히 지정하세요.
  • 예: “Korean Restaurant” 대신 “Korean BBQ Restaurant”처럼 세분화하면 검색 노출률이 높아집니다.

2. 다국어 설명과 이미지 추가하기

  • 메뉴 이름, 설명, 가격을 영어로 함께 표기하면 검색 엔진이 인식합니다.
  •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버전까지 병기하면 해외 고객 접근성이 높아집니다.
  • 내부 사진, 대표 메뉴, 메뉴판 이미지를 꾸준히 업로드하면 리뷰보다 더 큰 노출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3. 리뷰 관리와 응답도 중요합니다

  • 외국인 리뷰에는 반드시 영어로 답변을 남기세요. 단 한 줄의 친절한 답변이 신뢰를 만듭니다.
  • “Thank you for visiting us!” 같은 간단한 문장만으로도 검색 상단 노출에 긍정적 영향을 줍니다.
  • 리뷰는 단순한 피드백이 아니라 검색 엔진이 인식하는 ‘활성화 신호’입니다.

로컬루어는 로컬이 눈에 띄게 돕습니다

외국인 관광객에게 선택받는 매장의 기준은 더 이상 ‘위치’가 아니라 ‘노출’입니다. 외국인이 주로 사용하는 구글맵과 SNS, 여행 플랫폼에서 얼마나 자연스럽게 노출되느냐가 곧 방문율을 좌우하죠. 지금 내 가게가 구글맵에 등록되어 있는지, 영어 설명이 제대로 되어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로컬루어는 로컬 상점이 이러한 변화 속에서 눈에 띄고 기억될 수 있도록, 신뢰 기반의 로컬 콘텐츠와 다국어 큐레이션을 통해 노출 기회를 높이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의 진짜 로컬을 발견하는 순간, 그 시작점에는 늘 로컬루어가 있습니다. 로컬루어와 함께 외국인이 찾는 진짜 로컬을 만들어보세요.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의 진짜 로컬을 발견하는 순간, 그 시작점에는 늘 로컬루어가 있습니다.
Share article

로컬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