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관광객이 찾는 매장은 뭐가 다를까? 사장님이 알아야 할 일본 마케팅

한국에서 하던 홍보를 그대로 반복하는 것만으로는 일본인 관광객 유입이 이어지기 어렵습니다. 일본 소비자의 정보 확인 방식, 후기 문화, SNS 활용 차이와 함께 우리 매장도 일본인에게 선택받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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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02, 2026
일본인 관광객이 찾는 매장은 뭐가 다를까? 사장님이 알아야 할 일본 마케팅
지난해 한국을 찾은 일본인 관광객은 약 371만 명으로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 이제 일본인 관광객은 명동이나 성수 같은 일부 상권에서만 보이는 손님이 아니라, 서울 곳곳은 물론 부산, 대전, 제주 같은 주요 지역에서도 자연스럽게 마주치는 고객층이 됐죠. 그런데 왜 우리 매장에는 방문하지 않는 걸까요? 핵심은 일본인 관광객이 매장을 고르는 기준이 한국 손님과 조금 다르다는 데 있습니다. 그래서 일본인 손님을 늘리고 싶다면, 한국에서 통하던 방식을 반복하기보다 일본 마케팅의 관점에서 일본 소비자의 선택 방식을 먼저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국 마케팅과 일본 마케팅, 뭐가 다를까

많은 분들이 한국에서 반응이 좋았던 인스타그램 릴스나 화려한 비주얼 마케팅을 일본인 관광객에게도 그대로 적용하곤 합니다. 한국 마케팅은 짧은 시간 안에 눈에 띄고 빠르게 반응을 만드는 데 강하니까요. 하지만 일본 마케팅은 조금 다릅니다. 일본인 관광객은 매장을 고를 때도 바로 반응하기보다 한 번 더 확인하는 편입니다. SNS에서 저장해두고, 후기와 평점, 메뉴 정보, 매장 분위기까지 함께 살펴본 뒤 방문을 결정하죠.
결국 차이는 화제성과 신뢰성에 있어요. 한국에서는 ‘지금 가장 핫한 곳’처럼 빠르게 관심을 끄는 요소가 방문으로 이어지기 쉽지만, 일본에서는 ‘실패하지 않을 곳’처럼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정보가 더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예쁜 사진 한 장이나 짧은 영상만으로는 부족하고, 후기의 밀도, 설명의 친절함, 가격과 메뉴의 이해도, 처음 방문하는 사람도 부담 없이 갈 수 있을 것 같은 인상이 함께 갖춰져야 합니다. 일본 마케팅에서 자주 이야기되는 쿠치코미(口コミ), 즉 입소문이 중요한 이유도 여기에 있어요. 브랜드가 직접 하는 말보다 실제 방문자의 리얼한 후기와 구체적인 평가가 더 큰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한눈에 보는 한국·일본 마케팅 비교

구분
한국 마케팅
일본 마케팅
의사결정 기준
지금 핫한가, 눈에 띄는가
믿고 방문해도 괜찮은가
정보 탐색 방식
SNS 알고리즘, 해시태그 중심
SNS 저장 후 후기·리뷰·구글맵까지 확인
선호 콘텐츠
짧고 강한 숏폼, 화려한 비주얼
메뉴, 가격, 분위기, 응대가 잘 보이는 정보
후기의 역할
방문 인증, 화제성 확산
방문 결정을 돕는 핵심 근거
마케팅 포인트
빠른 확산, 즉각적인 반응
신뢰, 디테일, 불안 해소

일본인 손님을 늘리는 3가지 핵심 전략

일본 마케팅의 핵심은 화려함보다 신뢰 그리고 확신에 가깝습니다. 일본인 관광객은 매장을 고를 때도 눈에 띄는 홍보만 보고 바로 방문하기보다, 후기와 분위기, 메뉴 정보, 실제 방문 경험까지 함께 확인한 뒤 움직이는 편이죠. 그래서 일본인 손님을 늘리고 싶다면 단순히 더 많이 노출되는 것보다, “이 매장은 믿고 가도 되겠다”는 인상을 만드는 쪽으로 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부터는 사장님이 실제로 점검해볼 수 있는 세 가지 전략을 정리해보겠습니다.

① 광고보다 강력한 ‘쿠치코미(口コミ)’ 설계

일본 마케팅에서 가장 먼저 봐야 할 건 쿠치코미, 즉 입소문입니다. 일본인 관광객은 브랜드가 직접 하는 말보다 먼저 다녀간 사람의 후기와 평점, 실제 경험을 더 신뢰하는 편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맛있다”, “예쁘다” 같은 짧은 반응보다 메뉴가 어땠는지, 응대는 친절했는지, 혼자 가도 괜찮았는지처럼 구체적인 후기가 쌓이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실제로 일본 시장에 진출한 브랜드들도 초반에는 대형 광고보다 현지 리뷰와 체험 후기를 활용해 신뢰를 쌓는 방식을 많이 택합니다. 매장 입장에서도 방향은 비슷해요. 무조건 큰 인플루언서를 찾기보다, 우리 매장의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보여줄 수 있는 나노·마이크로 인플루언서 체험 후기, 구글맵 리뷰, 인스타그램 후기 콘텐츠가 차곡차곡 쌓이게 만드는 편이 더 현실적입니다. 결국 일본인 손님을 늘리려면 광고를 더 세게 하는 것보다, 검색했을 때 믿을 만한 후기가 먼저 보이게 만드는 일이 우선입니다.

② ‘저장’하고 찾아오는 SNS 채널 최적화

일본인 관광객은 SNS에서 보고 바로 들어오는 경우보다, 일단 저장해두고 나중에 다시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행 전에 갈 곳 후보를 모아두고, 후기와 사진, 위치, 가격, 메뉴를 다시 확인한 뒤 움직이는 식이죠. 그래서 일본인 대상 SNS 마케팅은 예쁜 사진만 올리는 것으로 끝나면 안 됩니다. “여기 가면 뭐가 좋은지”, “처음 가도 괜찮은지”, “내 여행 코스에 넣을 만한지”가 함께 보여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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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채널마다 쓰임새도 조금 다릅니다.
  • X(트위터) 지금 뜨는 정보, 실시간 후기, 한정 소식에 강합니다. “오늘 사람 많다”, “이 메뉴가 맛있다”, “지금 가볼 만하다”처럼 빠르게 퍼지는 정보가 많아 일본인 관광객이 분위기를 읽는 채널에 가깝습니다.
  • 인스타그램 저장해두는 채널에 더 가깝습니다. 사진이 예쁜 것도 중요하지만, 일본인 관광객 입장에서는 메뉴가 뭔지, 가격대는 어떤지, 매장 분위기는 어떤지까지 보여야 “나중에 가볼 곳”으로 남습니다.
  • LINE 한국의 카카오톡처럼 가장 익숙한 생활형 채널입니다. 매장을 처음 발견하는 채널이라기보다, 한 번 관심을 가진 뒤 쿠폰이나 공지, 재방문 소식을 받는 채널로 보는 편이 자연스럽습니다.

③ 실패 없는 경험을 선사하는 ‘체험형 마케팅’

최근 일본 마케팅은 단순 노출보다 직접 경험해보고 싶게 만드는 방식이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거창한 팝업이나 대형 이벤트만 뜻하는 건 아닙니다. 일본인 관광객이 “여기까지 왔는데 한 번 가보고 싶다”, “직접 경험해보고 싶다”고 느끼게 만드는 요소를 만드는 게 핵심이죠.
예를 들면 시그니처 메뉴를 더 직관적으로 보여주거나, 일본어 안내 카드를 비치하거나,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를 만들거나, 일본인 관광객이 좋아할 만한 작은 기념 요소를 준비하는 식입니다. 이런 디테일은 단순한 서비스 차원을 넘어 “이 매장은 외국인 손님을 신경 쓰고 있구나”라는 인상을 줍니다. 그리고 그 인상은 다시 후기와 사진, 입소문, 그리고 재방문으로 이어지죠. 일본인 손님이 많은 매장일수록 결국 맛이나 제품만이 아니라, 방문 경험 자체를 함께 설계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 매장도 일본인 관광객이 찾는 곳이 되려면

일본인 관광객이 우리 매장을 찾게 만들려면 일본어 소개 몇 줄 붙이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처음 보는 사람도 “여기 한번 가볼까?” 하고 마음이 가야 하고, 가기 전에도 안심할 수 있어야 하죠. 하지만 많은 분들이 마케팅, 광고를 어렵게 생각하세요. 모르셔도 괜찮습니다. 로컬루어는 우리 매장이 외국인들에게 노출되고 올 수 있도록 필요한 준비를 함께 해줍니다.
  • 외국인이 봐도 이해되는 매장 소개부터 만들어줍니다 메뉴, 가격, 분위기, 주문 방식처럼 일본인 관광객이 궁금해하는 정보를 다국어로 정리해, 우리 매장을 처음 보는 사람도 이해하기 쉽게 보여줍니다.
  • ‘보이는 매장’이 아니라 ‘찾아오는 매장’으로 연결합니다 로컬루어 앱·웹 안에서 외국인 관광객에게 매장을 노출해, 우리 매장이 외국인에게 보이지 않던 상태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실제 방문 후보로 들어가게 돕습니다.
  • 일본인이 신뢰할 만한 후기와 콘텐츠를 쌓아줍니다 인플루언서 방문 리뷰, 콘텐츠 제작, 사용자 리뷰가 이어지는 구조를 통해 “광고처럼 보이는 매장”보다 “이미 검증된 매장”에 가깝게 보이도록 만듭니다.
  • 운영 부담은 줄이고, 필요한 것만 준비하면 됩니다 매장 기본 정보와 사진, 대표 메뉴 정도만 전달하면 이후 번역, 콘텐츠, 리뷰, 리포트 같은 과정은 로컬루어가 함께 진행합니다.
노출을 늘리는 것만으로는 일본인 관광객의 방문까지 이어지기 어렵습니다. 일본 소비자가 어떤 채널에서 정보를 찾고, 어떤 후기와 설명을 보고 신뢰를 쌓는지까지 함께 봐야 하기 때문이죠. 이 차이를 모르고 한국식 홍보만 반복하면 시간과 비용은 들지만 효과는 기대만큼 따라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일본인 관광객을 위한 마케팅, 로컬루어와 함께 더 정확하게 준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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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루어 -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로컬 큐레이션 매거진